문무일 검찰총장 개혁 시동, ‘수사심의위원회’ 도입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8/08 [10:45]
▲ 문무일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제도 도입을 통해 검찰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자체 개혁안의 일환으로 ‘수사심의위원회’제도 도입의 뜻을 밝혔다.

 

8일 문무일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수사와 결정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내보인다는 자세로 ‘투명한 검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수사심의위원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 총장은 “검찰 수사기록 공개 범위도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방향과 함께했다.

 

문 총장은 이외에도 ▲검찰공무원 비리 감찰과 수사에 대해 외부 점검을 받는 방안 ▲피의자 진술에 의존하는 문답식 조서를 지양하고 물증 중심으로 수사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개혁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이날 ‘열린 검찰’의 뜻을 밝힌 문 총장은 “검찰개혁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덕망 있는 여러 전문가들을 폭넓게 모셔서 검찰개혁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를 지원할 검찰개혁 추진단을 설치하겠다”며 “검찰 내부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로 과감히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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