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눈]'갑질대장' 박찬주 군검찰 불려가던 현장 스케치

착잡…당혹…민망…우울…표정별로 잡아낸 박찬주 대장 군 검찰 소환 현장 클로즈업

김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17/08/08 [11:47]
▲ 박찬주 8월8일 오전 10시께 국방부 검찰단이 있는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도착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착잡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59·육군 대장·육사 37기)이 8월8일 '공관병 갑질'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출석했다.

 

전날 아내 전모씨에 이어 피의자로 군 검찰에 불려나온 박 대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방부 검찰단이 있는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도착했다.

 

◆당혹

▲ 박 대장은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 부속건물 앞에서 진을 치고 있던 취재진 앞에 선  박 대장은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장은 자신의 전역지원서 수리 여부에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군에서) 통보받은 게 없고 전역지원서를 낸 것은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망

▲ 박 대장은 취재진의 계속되는 질문에 곤혹스런 표정을 지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 사진공동취재단

 

그는 취재진의 계속되는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우울

▲ 군 검찰은 형사입건한 박 대장을 상대로 군 인권센터가 제기한 의혹과 함께 부인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박 대장의 부인 전모씨는 8월7일 참고인 신분으로 군 검찰에 불려나오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그냥 아들같이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형제나 부모님께는 죄송하다"고 밝혀 논란을 부른 바 있다.

 

한편 군 검찰은 형사입건한 박 대장을 상대로 군 인권센터가 제기한 의혹과 함께 부인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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