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교회서 입당권유…바른정당 직접 압박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8/10 [09:48]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의 사전선거 의혹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주간현대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구 지역 대형 교회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이 “천박하기 짝이 없는 행태”라며 강력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10일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의 선거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신도 7000명이 넘는 대형 교회에서 주일 청년 예배 시간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입당 권유와 특정 후보의 지지를 광고했다 한다”며 “신성한 교회의 예배시간에 이 같은 행태가 버젓이 이루어졌다는 데 아연실색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자유한국당은 최근 대구지역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입당 원서와 당비 납부신청서를 나눠주며 입당 권유를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사전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다.

 

바른정당은 결국 보수텃밭을 놓고 경쟁중인 자유한국당에 대해 “어느덧 지방 선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엄정히 취급하지 않는다면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근절할 수 없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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