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지방선거가 우선”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8/16 [09:41]

안철수 “서울시장?, 지방선거가 우선”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08/16 [09:41]
▲ 안철수 전 대표가 16일 당 대표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치르면서 당이 소명될 위기에 있다. 이럴 때 우리 당이 가진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며 “공동 당대표 시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제보조작사건 당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마선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것이 뒤로 물러나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당이 처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제보조작사건에 대해 “사건 자체가 당에서 거르지 못했던 것이다. 당이 체계가 잡혀 있지 않자 보니 한두 사람의 그런 행동을 걸러내지 못했다”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선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겠다”고 답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제 머릿속에는 없다”라고 대응 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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