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비서 '빅스비', 200개 국가에서 말귀 척척

한국인 130만명 2억5000만건 애용한 음성명령 서비스 200개 국가 확대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8/23 [11:28]
▲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소비자가 '빅스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하이 빅스비~" 부르면 200개 국가에서 "부르셨습니까?"

 

말귀 척척 알아듣는 삼성전자의 AI(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보이스'가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로 넓힌다.

 

삼성전자는 2017년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 공개를 이틀 앞둔 8월22일 갤럭시 S8와 갤럭시 S8 플러스에 탑재한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를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백 만명의 사용자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빠르고 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빅스비 보이스’는 지난 5월 국내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7월 19일부터 미국에서 영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 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방해 금지 모드 변경·오전 6시 알람 설정·블루라이트 필터 사용 등 3가지 작업을 ‘굿 나잇(Good night)’이라는 명령어로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 ‘빅스비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까지 1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으로 2억5000만 건 이상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이번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빅스비가 보다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향후 각 사용자에게 보다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스비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까지 13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으로 2억5000만 건 이상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음성, 터치, 텍스트 입력 중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교차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고, ‘빅스비 보이스’가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터치로 가능한 대부분의 작업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S8나 갤럭시 S8 플러스 왼쪽에 탑재된 빅스비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하이 빅스비(Hi Bixby)라고 부른 후 원하는 동작을 명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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