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강경투쟁 예고 ‘안철수’, 박지원 “강한 야당의 길”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8/28 [10:04]

대여 강경투쟁 예고 ‘안철수’, 박지원 “강한 야당의 길”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08/28 [10:04]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안철수 신임 당대표 선출에 대해 평가했다.     ©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안철수 신임 당 대표의 당선에 대해 “당원들은 안 대표에게 당의 운명을 맡겨 새로운 국민의당으로 태어나라는 희망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8일 박 전 대표는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야당이 있어야 강한 대통령, 강한 정부 여당이 있을 수 있다”며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보내고,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대개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때는 돕고 반대할 때는 강하게 반대하는 것이 국민의당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안철수 대표가 수락연설을 통해 대여 강경투쟁을 예고한 바 있기 때문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우선 문재인 정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 100일 갓 넘겼고, 이명박, 박근혜정권의 적폐들을 과감하게 청산하고 특히 박근혜정권과 달리 국민, 언론과 소통하며 잘 하고 있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탈원전 공론화 조치, 건보 적용 확대 등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좋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대통령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실 때마다 계속 20조, 30조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세금 폭탄, 건보료 폭탄, 전기 요금으로 인한 갈등도 오고 있고 특히 인사는 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고, 달걀, 생리대 파동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야당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면서 잘 할 때는 박수를 쳐주며 그물치고 기다리면 잘못한 일들이 걸려오게 된다”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20대 국회 개원 때처럼 리딩 파티 선도정당으로서 현안을 이끌어 가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민주당 2중대, 자유한국당 2중대 소리를 듣는다“며 ”국민의당이 모든 것을 먼저 결정해서 이끄는 선도정당이 되야 하고 그 전제는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에 있는데 20대 국회 개원 초 이를 경험한 안철수 대표도 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선 “저는 안 대표가 차라리 본인의 고향이자, 성장지이고 당의 불모지인 부산시장에 출마하라고 했다”며 “서울시장이든 부산시장이든 안철수 대표가 당이 요구하면 어디든지 출마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고 당선되었기 때문에 금년 말이나 내년 초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면 안 대표가 당도 살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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