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4번째 데스노트 ‘박성진’, 낙마 가능성은?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9/01 [10:01]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역사관이 물의를 빚고 있다.     © SBS 뉴스화면 갈무리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유신 찬양 및 뉴라이트 논란이 붉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인사 데스노트’로 불리는 정의당이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역사관 논란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 기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후보자에 대해선 정의당 역시 사퇴 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 데스노트’는 그간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서 흠결이 있는 후보자에 대해 정의당이 반대한 인사는 줄곧 낙마를 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성진 후보자가 스스로 국민들에게 자신이 자격이 없다는 것을 광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100% 지금 정부의 국정철학과 다 맞는 사람을 인사할 수는 없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역사관이나 철학이나 이런 것들이 현 정부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본인 해명에 자신이 잘 몰랐고 무지의 탓이다, 양해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사실 이 정부기관의 수장은 학생이 아니고 정부기관도 학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에서도 여러 가지 부담이 있다고 본다. 세 번의 낙마가 있었고 이번이 네 번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후보자의 낙마가 아닌 연속되는 인사 실패의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자유한국당이 큰 반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인사청문회에서 대충 무마하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잘못됐을 때 빨리 잘못된 부분들을 고치고 들어내고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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