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개혁의 시작 ‘지주회사’

“신동빈의 원대한 ‘뉴롯데’ 계획, 첫 발 딛었다”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9/01 [16:04]

신동빈, 롯데 개혁의 시작 ‘지주회사’

“신동빈의 원대한 ‘뉴롯데’ 계획, 첫 발 딛었다”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7/09/01 [16:04]

신동빈 회장이 약속을 지키면서 ‘뉴롯데’로 변신하고 있다. 경영권이 단순해지고 기업구조가 투명해지는 지주회사로의 구조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다만 순환출자 해소·금융계열사 정리해야하고 순환출자의 최대 핵심고리였던 호텔롯데 한·일지분 분리도 필요하는 등의 과제도 있지만, 첫 삽을 떳다는 점에서 ‘뉴롯데’의 원대한 포부를 가진 신 회장의 행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신 회장의 ‘뉴롯데’ 행보는 통 큰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보여지고 있다.

 


 

롯데쇼핑·제과 등 분할·합병 의결 완료…지주사 10월 출범

지배력 단단해진 신동빈의 뉴롯데…‘순환출자’ 대부분 해소

최대 과제 지주 밖 회사 끌어안기…첫 단추 호텔롯데 상장

뉴롯데 광폭행보…국내·외서 다방면의 사회 공헌활동 전개

 

▲ 신동빈 회장이 ‘뉴롯데’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시작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주간현대=김범준 기자] 롯데그룹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주사와 함께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뉴롯데’가 첫발을 내딛는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은 오는 10월1일이다. 이에 맞춰 롯데엔 대변화가 예상된다.

    

지주회사 변신

 

롯데그룹이 지난 8월29일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 사의 분할합병안을 결의하면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들 4개 사는 이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을 위한 분할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롯데제과 1,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이다.

 

주총결의에 따라 4개 사는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각각 인적분할(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한다.

 

이후 한국 롯데그룹의 ‘뿌리’와도 같은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의 신설 투자부문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오는 10월1일 롯데지주가 공식 출범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번지 롯데월드타워에 소재할 롯데지주는 향후 자회사 경영평가 및 업무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을 맡는다.

 

롯데지주가 출범하면 이들 4개 회사가 상호 보유하는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돼 순환출자고리가 상당부문 해소되고 지배구조도 단순화된다.

 

롯데는 2015년 416개에 달했던 순환출자고리를 순차적으로 해소해 현재 67개까지 줄였으며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순환출자고리는 18개로 줄어든다. 지분구조가 단순화되면 사업구조 변화로 인한 영향이 지주회사 혹은 특정 자회사에 국한돼 의사결정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그만큼 상황에 기동성을 갖고 대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행 지주회사 제도는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수직적 출자구조만 허용하고 있어 롯데그룹은 공정거래법에 따른 유예기간인 6개월 내에 나머지 순환출자구조도 해소해야 한다.

 

재계 및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신동빈 회장이 순환출자구조 해소 및 신 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가 보유하게 될 롯데지주 지분을 직접 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및 4개 사업부문 회사의 상장이 이뤄지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배당성향을 3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배당성향을 높이는 것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이 분명히 분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업회사는 직접적으로 사업과 연관된 투자만 검토해 설비투자비 규모를 과거보다 줄이고 그 재원을 배당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재상장 후 롯데지주사의 시가총액이 4조원을 넘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의결권자문기구(ISS)는 “롯데쇼핑의 중국 리스크는 사업회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투자회사들간 합병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지배구조 단순화 및 계열사간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선으로 인한 투자 자산들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와 4개 사 투자부문의 변경상장 및 재상장 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10월30일쯤 이들 회사의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순환출자고리가 대부분 해소되면 지배구조가 단순화돼 경영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주중심의 경영문화가 강화되며 그간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인해 저평가됐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에 대해서도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고해진 지배력

 

결국 실타래처럼 복잡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단순해지고, 신동빈 회장의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졌다. 신동빈 회장의 구상한 대로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면서다. 경영권 다툼서 밀려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일부 소액주주가 제동을 걸었지만 대부분의 주주가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4개 회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4개 투자회사를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투자회사 중심으로 합병해 10월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출범시킨다는 내용이다. 지주회사는 자회사 경영평가, 업무지원 등을 맡으며 초대 대표는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이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롯데는 복잡한 순환출자와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다. 2015년 416개에 달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지속적으로 해소해왔지만 7월 말 현재에도 67개에 달한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 노릇을 하는 호텔롯데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의 출자가 얽히고설켜 있는 셈이다. 롯데에 따르면 이날 분할합병안 통과로 순환출자 고리는 18개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마저 공정거래법에 따라 6개월 안에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순환출자 고리가 완전히 해소되게 된다.

 

이날 4개 계열사 주총은 80~90%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했지만 일부 소액주주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반격도 있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분할 합병에서 롯데쇼핑 제외를 주장했다. 롯데제과 주총에 신격호 명예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대리인으로 참석한 조문현 변호사는 “중국 시장에서 큰 손실을 입고 있는 쇼핑은 ‘전염병에 걸린 환자’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분할합병은 좋지만 전염병이 치유될 때까지 우선은 쇼핑을 제외한 3사 합병안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롯데쇼핑을 콕 집은 것은 신 전 부회장의 영향력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월 차입금 상환 등을 이유로 롯데쇼핑 주식 173만883주를 매각하면서 지분율을 14.83%에서 7.95%로 줄였다. 당초 신동빈 회장(13.46%) 보다 우위에 있던 지분율이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다른 3개 회사의 지분율은 두 사람이 비슷하거나 신동빈 회장이 우위에 있더라도 지분율이 한자릿수에 그쳐 롯데쇼핑 지분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과 한국에서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분의 미미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규모인데 유독 롯데쇼핑에서 큰 차이가 난다”면서 “명분상 지분이 비슷해야 향후 일본 주주들에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데, 이번 분할 합병으로 신 전 부회장의 입지는 좁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향후 사업회사 주식을 지주회사에 현물 출자하고 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받는 주식 스와프(교환)를 통해 지주회사의 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지주사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신동빈 회장 지분은 10% 안팎으로 추산된다. 특수관계인 등 우호지분까지 합치면 최대 50%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은 신동빈 회장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주사 전환의 첫발은 뗐지만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은 남았다. 호텔롯데다. 호텔롯데는 현재 9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롯데는 향후 호텔롯데를 상장시키고 2~3년 내에 10월에 출범한 지주사와 합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함께 롯데가 일본기업이라는 국적 논란까지 불식시킬 수 있다. 호텔롯데는 현재 98%의 지분을 일본 롯데가 보유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소액주주의 반대가 있었지만 대부분 주주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기업운영을 하겠다는 롯데의 의지에 공감해 분할합병을 승인해준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지주사 전환이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것이 보편적 견해”라고 말했다.

    

▲ 롯데그룹은 기업 50주년을 맞아 ‘뉴롯데’를 선언하고, 롯데월드 타워를 거점삼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하는 신동빈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순환출자의 관건

 

이로서 롯데는 지난 1967년 롯데제과가 설립된 이래 순환출자구조로 얽히고 설켜있던 롯데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다만 남은 관건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주사 전환에는 신규 순환출자 12개와 신규 상호출자 6개가 발생하는데, 롯데그룹은 이를 6개월안에 정리해야만 한다. 데드라인은 오는 2018년도 3월까지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약 3120억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너가 직접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 원활한 방향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선 신규 순환·상호출자 해소와 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계열사 보유 롯데지주회사 지분율 약 7.8%를 신 회장이 직접 매입하는 것도 검토 가능할 것으로 본다. 문제는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 6개월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마련하는 것은 재계 5위의 롯데그룹 입장에서도 간단치는 않다.

 

현재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와 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 안에 있는 롯데카드, 롯데캐피탈·롯데손해보험·이비카드·마이비·한페이시스·부산하나로카드·경기스마트카드·인천스마트카드·롯데멤버스 등 10개 계열금융회사도 지분매매, 분할, 합병, 분할합병 등 방법으로 2년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계열사 수가 10개에 달하는만큼 복잡한 사후 작업과 잡음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호텔롯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호텔롯데는 지주회사 체제 외부에 위치해 있고, 지배구조 위치상 매각이 손쉽게 진행될 수 있다는 평가다.

 

지주사 전환의 목적 중 일부인 지배구조 개선과 한·일 롯데그룹의 분리를 위한 작업도 현재진행형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의 분리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호텔롯데는 일본계 투자회사인 L제1투자회사~L제12투자회사까지(L제3투자회사 제외) 11개사가 지분 72.65%를 보유한 회사다. 나머지 주주는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19.07%)와 그 위에 위치하는 지주회사 광윤사(5.45%)다.

 

호텔롯데가 다수 롯데그룹 내부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완벽한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선 호텔롯데와 롯데그룹 지주사 간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 대두된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사회공헌·상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행사에 등장한 신동빈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사회공헌 활발

 

이같이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신동빈 회장은 최근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먼저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중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했다고 롯데그룹은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8월13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뉴질랜드 카드로나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에는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총 36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훈련 중이다. 신동빈 회장은 선수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국의 눈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내년에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을 잘 마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신동빈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스키협회는 롯데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동빈 회장 취임 후 3년여간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스키 종목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왔다.

 

이런 신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키 대표팀은 올해 2월 개최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매달 8개로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롯데는 국내 문화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16일 부산시의 오페라하우스 건설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북항재개발구역 내 부지 2만954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5만1617㎡로 1800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등을 갖춘 동남권 최대 규모의 극공연 전문공연장으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롯데의 기부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총 사업비 2500억원 중 1000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부산 영도대교 복원개통에 공사비 전액인 110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부산지역에 펼치는 두 번째 대규모 공헌사업이다.

 

이밖에 롯데그룹은 부산 지역 관광·문화·유통 관련 인프라 구축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의 사회공헌은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롯데는 해외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보은사업으로 지난 2014년 3월 태국 방콕에 첫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했다. 태국 한국전참전협회에서는 이를 잊지 않고 방한 일정 중 롯데를 찾아 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8월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황각규 사장,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 오성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한국전참전협회 반딧 말라이아리손 회장 및 참전용사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첫 번째 사업은 태국 방콕의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이었으며, 2014년 3월 준공되어 현재 이용 중이다. 이후 롯데는 콜롬비아(2017년 10월 준공 예정)에 이어 에티오피아(2018년 8월 준공 예정)에도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 중에 있다.

 

지난 2014년 3월 준공된 태국 참전용사복지회관은 2층 건물로, 층당 190㎡ 규모다. 내부에는 회의실, 도서관, 컴퓨터실 등이 있다. 태국 참전용사복지회관은 현재 태국 국방부와 보훈처에서 관리하며 참전용사들의 모임 및 각종 행사와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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