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야구장 ‘올스타존’ 새 레포츠 뜨는 내막

365일 즐기는 야구…3050 직장인 ‘스트레스 싹~’

박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9/04 [10:12]

올스타존, 800만 야구팬 겨냥 세상에 없던 가상게임 개발
전설의 야구인 정삼흠·김상호 영입 스크린 야구 구단 창설

▲ 올스타존은 최근 프로야구 LG구단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전설의 투수 정삼흠 선수(오른쪽_와 OB베어스 소속으로 1995년 한국 프로야구 MVP까지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치던 김상호 선수(왼쪽)를 감독으로 위촉하여 올스타존 스크린 야구 구단까지 창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365일 야구를 즐길 순 없을까?’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가는 가을이 오면 왠지 허전해진다. ‘올해 프로야구도 어느 새 막바지로 치닫는데 포스트 시즌마저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 수시로 야구장을 찾아가 열정적으로 응원하던 마니아들은 동절기에도 공을 던지고 배트를 휘두르며 손맛과 방망이맛을 보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관중은 연간 8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어른도 아이도 즐길 수 있어 야구 동호인만도 27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야구인들이 뭉쳐 공을 치고 필드를 달리며 한 게임 즐길 운동장은 많지 않다. 게다가 실외 야구장마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를 내세우며 스크린 골프장이 등장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형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뼛속 깊이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최근 들어 하나둘 늘어가는 스크린 야구장이 반갑기만 하다. 비록 스크린에서 날아오는 공을 맞히는 가상야구에 불과하지만 4번타자 이승엽 선수가 외야를 향해 불방망이를 휘두르듯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장소와 시간, 날씨와 계절의 구애를 받지 않고 야구와 마음껏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로 팀을 나눠 경기를 펼치는 ‘대전’이 가능하고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아 경기 불황으로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진 ‘3050 세대’의 남성들을 손짓하고 있다. 퇴근 후 직장 근처에서 동료들과 어울려 가볍게 소주 한잔 한 뒤 운동 삼아 2차로 스크린 야구장을 찾아가 몸도 풀고 스트레스도 푸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보는 야구’ 아닌 ‘하는 야구’
스크린 야구장으로 유명한 (주)버추얼코리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인 야구와 스크린을 접목해 세상에 없던 가상야구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여는 데 앞장서온 회사다. ‘올스타존’이라는 상표로 스크린 야구 가맹사업을 정착시킨 이 회사는 독자적인 시스템 기술로 스크린 야구의 실감나는 즐거움을 선사해 스크린 골프 시장처럼 스크린 야구 시장을 넓혀나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스타존의 경기 시스템은 ‘인공지능 피칭’을 도입해 이용자가 시속 60~155km의 공들 중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을 자유자재로 조작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3휠 시스템을 상대로 직구·커브·슬라이드를 바꿔가며 집중적인 타격 연습도 할 수 있게 했다.


경쟁업체의 스크린 야구장들은 방마다 공의 속도가 정해져 있어 수준 차이가 나는 상대와 경기를 진행할 경우 일방적인 게임으로 흘러 재미를 반감시키지만 올스타존의 야구 시스템은 한 개의 방에서 100종 이상의 다양한 공을 고를 수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칠 수 있다.


공의 모드를 매번 이용자 선택 또는 자동으로 놓고 배팅을 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공을 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와 비선수도 서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누구나 게임 만족도가 높은 시스템을 갖췄다.

 

직구·커브·슬라이드 등 100여 종 구비 두 팀으로 나눠 경기력 업그레이드
동군 정삼흠·서군 김상호 ‘감독 사인’ 동호인 대항팀 나눠 올스타 경기 ‘OK’

▲ 8등신 선수와 실제로 경기를 펼치는 듯한 스크린 야구장 화면.    


스크린 야구 구단 창설

‘팽팽한 대전’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올스타존은 최근 프로야구 LG구단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전설의 투수 정삼흠 선수와 OB베어스 소속으로 1995년 한국 프로야구 MVP까지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치던 김상호 선수를 감독으로 위촉하여 올스타존 스크린 야구 구단까지 창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삼흠 선수와 김상호 선수에게 동군팀과 서군팀 감독을 맡겨 스크린 야구장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경기력 수준까지 한 차원 더 끌어올린 것이다. 두 명의 감독을 모신 덕분에 ‘올스타존’에서는 시리즈별로 희망하는 동호인들끼리 각기 대항팀을 구성하여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올스타존 가맹점에서는 프로야구계 ‘별 중의 별’들끼리 모여 올스타전 경기를 펼치는 것처럼 스크린 야구 올스타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버추얼코리아 관계자는 “스크린 야구 대중화와 가상야구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스타전을 마련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야구를 통한 레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 야구장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조원 시장 ‘가맹점 미래’ 밝아
올스타존 스크린 야구 시스템의 특징으로는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 즉 구속(球速)이 변화무쌍하고 다양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공의 빠르기가 100종 이상을 넘는 만큼 게임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공의 범위가 넓고 자동 제어도 가능하다. 직구·커브·슬라이드 등 원하는 대로 공을 골라서 게임을 펼칠 수 있어 선수와 비선수, 남성과 여성 등 배팅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어 여타 실내 야구장보다 만족도가 높다. 


올스타존은 또한 센서와 3D 야구게임 소프트웨어/피칭 머신/피칭 장비들을 100%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하여 1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스크린 야구 시장 정착에도 한몫 톡톡히 했다. 외국 업체에 지불하는 로열티 등이 일체 없으며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까지 시행하고 있어 스크린 야구 가맹점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스크린 야구 관련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펼쳐 가맹점 활성화와 레저 인구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현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