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떡F&B’ 경영 철학 “고객 니즈 파악하는 ‘감성’”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0/16 [10:45]

‘동떡F&B’ 경영 철학 “고객 니즈 파악하는 ‘감성’”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7/10/16 [10:45]
▲ 동대문떡볶이 동떡F&B 구건호 대표는 성공의 밑거름으로‘친절’과 ‘정직함’을 꼽았다.   ©동떡F&B

동대문떡볶이 동떡F&B(구건호 대표)충북대 직영점은 오늘도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은 손님으로 가득찼다.  

 

동떡F&B는 지난2012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구건호 대표는 경영철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단순히 맛으로만 승부수를 띄운 것은 아니다”라며 “단순히 떡볶이만 파는 분식점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하는 ‘감성떡볶이 집’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 동대문떡볶이 동떡F&B(구건호 대표)충북대 직영점은 오늘도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은 손님으로 가득찼다.     © 동떡 F&B

 

그는 이어 “매장이 하나, 둘 늘어날 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보다 고객들이 매장을 다시 찾을 때 비로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점이 얼마나 많겠느냐”면서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맛과 서비스, 더 나아가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해 한 그릇을 팔더라도 친절을 바탕으로 운영하면 망할 일은 없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떡F&B는 분식점답지 않은 소품, 인테리어 등으로 커피전문점을 연상케한다. 재방문율이 80%이상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구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인 ‘고객의 니즈를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또한 동떡 F&B의 성장 밑거름으로 ‘친절하고 정직함’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구 대표는 “매장을 처음 열고 3년 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매장을 찿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친절한 동네 형과 삼촌의 모습으로 진솔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떡 F&B는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법무부 청소년 선도위원 활동 등으로 청소년 보육사업에 전념 중이다. 

 

ahna1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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