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후보자, ‘경제전문가’ 강조한 靑…내각 인선 마무리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10/25 [09:50]

홍종학 후보자, ‘경제전문가’ 강조한 靑…내각 인선 마무리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10/25 [09:50]

 

▲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홍종학 전 의원.     ©홍종학 전 의원 블로그 갈무리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루자는 소중한 바램을 꼭 기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5일 홍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대선과정에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종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막상 제가 그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감에 중압감을 느낀다”며 “제가 문재인 호의 마지막 승선자라고 한다.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담금질 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으로 내각 인선을 마무리 짓겠다는 문재인 정부는 의원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홍 전 의원 지명에 대해 “경제학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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