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 포토] 단호한 문재인 "재벌중심경제, 더이상 미래보장 못해"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1/01 [18:48]

[WN 포토] 단호한 문재인 "재벌중심경제, 더이상 미래보장 못해"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7/11/01 [18:48]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 중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 세제개편안을 설명하고 "이제는 '재벌중심경제'에서'사람중심경제'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국회사진취재단

 

 

"부자와 대기업이 세금 좀 더 부담하고그만큼 더 존경받는 세상이 바람직"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1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재벌중심 경제로는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사람중심 경제'는 우리 자신과 우리 후대들을 위한 담대한 변화다. 저는 바로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믿는다"고 말했.

 

사람중심 경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2조원 이상 증액한 192000억원 배정, 공공부분 사회서비스 중소기업 추가채용 등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또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인 국민 가처분소득 증대를 위해 주거, 교육급여를 인상하고 의료비 지원 확충, 치매국가책임제 등 기존 공약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세수확대를 위해 초고소득자의 소득세율과 과표 2000억원 이상 초대기업의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서민·중산층,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자와 대기업이 세금을 좀 더 부담하고, 그만큼 더 존경받는 세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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