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시리아 내 IS 궤멸’ 함께한다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11/11 [20:2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이 IS 격퇴에 뜻을 함께 했다. <푸틴 대통령 사진=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제공/트럼프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뜻을 함께 했다.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시리아 내 군사작전과 관련한 공동 성명을 승인했다. 

 

공동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APEC 행사장에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눈 뒤 발표됐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두 대통령은 현재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국, 러시아 양국 군대 간의 위험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고, 기존 군사채널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미·러 양국 군대 간 위험한 사고의 효율적 방지를 위한 성공적 노력에 만족을 표시한다. 이 같은 노력이 최근 몇 개월 동안 전장에서 IS의 손실을 크게 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들은 양국 군 안전을 보장하고 IS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파트너 세력들이 관여한 위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군사채널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협력은 시리아 내에서 IS를 완전히 퇴치할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리아의 주권과 독립·영토 보전에 대한 양국 입장을 확인하고, 시리아 내전의 모든 당사자들이 유엔이 주도하는 제네바 평화 회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에서 별도의 IS 격퇴전을 각각 진행하고 있으며 내전에도 개입하고 있다. 내전에서 미국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며, 러시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지한다.

 

시리아 내전은 지난 2011년 부터 6년째 진행 중이다.  

 

IS는 락까, 알부카말 등 시리아 거점도시에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난민과 사상자를 만들었다. 

 

ahna1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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