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법인 덕성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 편찬위 출범

18일 종로캠퍼스 '운현궁 양관'에서 제막식 개최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1/18 [21:09]

덕성여대 법인 덕성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 편찬위 출범

18일 종로캠퍼스 '운현궁 양관'에서 제막식 개최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7/11/18 [21:09]

 

▲ 1947년 5월, 미국 종군기자 Johnny Florea이 촬영한 운현궁 양관. 현관에 걸린 두개의 현판은 왼쪽 '한국독립당중앙당부', 오른쪽 '대한독립촉성국민회'로 두 조직 모두 백범 김구가 참여한 정당과 운동단체다. 이 건물은 현재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 소속 돼 있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덕성여대 등의 학교법인 덕성학원이 2020년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민족사학 덕성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상권 덕성여대 사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출범한 편찬위는 18일 종로캠퍼스 운현궁 양관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민족사학 덕성100년사 편찬위원회 현판 제막식 선포를 시작으로 정요근 편찬위원의 덕성학원 소개, 박상임 이사장 인사말, 함세웅 신부, 학생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덕성여대는 19204월 창립된 조선여자교육회가 모태로, 조선여자교육회는 창립 직후 여자야학교를 설립해 조선어와 산술 등을 가르쳤다.

 

특히 여성 계몽을 위해 힘썼던 조선여자교육회는 1921년 여름 3개월에 걸쳐 전국 60여 곳에서 여성 교육 및 사회 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후 19221월 조선여자교육협회라는 이름으로 총독부 당국의 인가를 받았으며 1938년 재단법인과 교명을 덕성으로 개명했다. 1956년 제1회 덕성여자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1987년 덕성여자대학교로 승격 개편 후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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