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의학연구소의 남성호르몬 강화법

“성공한 남자는 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을까?”

김혜연 편집인 | 기사입력 2017/12/22 [13:42]

도쿄대 의학연구소의 남성호르몬 강화법

“성공한 남자는 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을까?”

김혜연 편집인 | 입력 : 2017/12/22 [13:42]

남성호르몬이 남자를 만든다. 선 굵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는 물론이고 몸의 건강과 여러 질병 가능성, 심지어 개인의 자질이라고 치부하기 쉬운 과감한 판단력과 리더십조차 남성호르몬이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호르몬은 단순히 2차성징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 남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생의 동반자. 우리의 인생을 남성호르몬이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쉽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거리에 떠도는 호사가의 말이 아니다. 일본 남성의학의 권위자인 호리에 시게오는 한국에 소개한 <성공한 남자는 왜 호르몬 수치가 높은가>(보누스)라는 제목의 책에서 영국과 미국, 일본 각지에서 연구되어 밝혀진 남성호르몬의 실체를 알려준다. 남성호르몬이 건강을 지켜주고, 각종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며, 경제적 판단력과 인간적인 매력, 인생관, 직업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근육몸매는 물론 과감한 판단력과 리더십도 남성호르몬이 좌우

호르몬 떨어진 남자는 피로하고 체력·근력 떨어져 결국 발기부전

 

▲ 선 굵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는 물론이고 몸의 건강과 여러 질병 가능성, 심지어 개인의 자질이라고 치부하기 쉬운 과감한 판단력과 리더십조차 남성호르몬이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출처=Pixabay>    

 

남성호르몬이 남자를 만든다. 선 굵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는 물론이고 몸의 건강과 여러 질병 가능성, 심지어 개인의 자질이라고 치부하기 쉬운 과감한 판단력과 리더십조차 남성호르몬이 좌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호르몬은 단순히 2차성징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 남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생의 동반자우리의 인생을 남성호르몬이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쉽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거리에 떠도는 호사가의 말이 아니다. 일본 남성의학의 권위자인 호리에 시게오는 한국에 소개한 <성공한 남자는 왜 호르몬 수치가 높은가>(보누스)라는 제목의 책에서 영국과 미국, 일본 각지에서 연구되어 밝혀진 남성호르몬의 실체를 알려준다.

 

남성호르몬이 건강을 지켜주고, 각종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며, 경제적 판단력과 인간적인 매력, 인생관, 직업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일본의 비뇨기과 전문의 호리에 시게오는 자율신경과 더불어 내 몸을 지배하는 거대한 시스템, 즉 남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남성호르몬이 젊음의 비결이라면서 남성호르몬이 진짜 남자를 만든다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건강과 젊음, 열정과 기개, 명석한 두뇌와 실행력 모두가 남성호르몬의 영향 아래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50~60대 기업의 CEO가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비결, 나이 많은 운동선수가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면서 오랫동안 현역에 있을 수 있는 비결은 생활 속에서 줄어드는 남성호르몬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정점의 남자 남성호르몬 풍부

호리에 시게오는 도쿄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도쿄대 의학연구소, 텍사스대학, 파크랜드기념병원, 국립암센터중앙병원 등에서 긴급의학, 비뇨기과학, 신장학, 분자생물학 등을 연구하며 괄목한 성과를 이룬 일본 최고의 의학 박사다.

 

남성의 관점으로 건강 문제를 바라보는 맨즈 헬스(Men’s Health) 개념을 일본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남성의학의 아버지구마모토 요시아키 교수의 수제자이기도 하다. 스승의 뜻을 이어받은 그는 일본 최초로 남성갱년기 치료를 개설했고, 지금도 남성의학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2003년부터 테이쿄대학 의학부 주임 교수로서 부속병원의 비뇨기과 과장을 지냈다.

 

지금은 일본에서 남성의학의 최고 권위자로 통하는 그는 정점에 오른 남자들은 그래서 남성호르몬이 풍부하다고 강조하면서 남성호르몬의 실체를 현대의학과 행동경제학이 밝혀낸 사실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호리에 시게오가 내세우는 근거는 일본의 여러 대학과 해외 연구팀의 연구 결과들이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이 몸담았던 도쿄대 의학연구소와 여러 대학병원의 연구 성과도 포함되어 있다. 세계 유수의 연구팀들이 내놓은 모든 연구 결과들은 남성호르몬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리킨다.

 

남성호르몬이 풍부한 남자일수록 건강하고 매력 있으며 결단력 있는 리더로 살아갈 수 있다. 노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CEO, 선수생활을 길게 유지하는 운동선수,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가나 혁명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영화배우와 가수들은 모두 남성호르몬이 풍부한 사람들이다. , 남성호르몬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건강과 젊음, 지적 능력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자는 20대에 접어든 순간 지속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줄어든다. 20~30대의 평균치와 비교해 40대는 90% 수준, 50대는 약 70% 수준, 60대는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 저자는 남성호르몬을 관리하기 위해 먼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다.

 

남성호르몬이 떨어진 남자는 피로가 쉽게 오고 체력과 근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끈기가 사라진다. 발한이나 발열에 시달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불면증도 찾아온다. 이 때문에 일상에도 영향을 받아 업무 성과가 하락하고 평소에 별 문제 없던 인간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한다.

 

둔감한 남자들은 이런 증상에도 별다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모든 것을 나이 탓으로 돌린다. 그러다 ED(발기부전)가 생기거나 아침 발기에 문제가 있으면 그때야 비로소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호리에 시게오는 말한다. “어느 순간 무기력과 피로가 몰려오고,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면 당장 호르몬 수치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이다.

 

죽는 날까지 매력남으로 사는 법

젊음을 억지로 되돌리는 방법은 많다. 호르몬 주사를 맞거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거나, 의학적 시술로 주름을 없애고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오래 가지 않는다. 오히려 장기적인 측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악영향을 미친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늘리거나 줄이면 우리 몸은 자생적 호르몬 생성 기능을 잃기 때문이다. 호르몬을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방법만 익히면 호르몬을 내 의지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피로, 통증, 두통, 우울증이 별 다른 이유 없이 발생했다면 당장 남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라. 분명 평소보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떨어진 상태일 것이다. 심각한 수준이라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아서 주기적으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야 하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남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생활습관만으로 적절한 남성호르몬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40대가 되면 남성은 일과 가정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스트레스도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추측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을 포함한 안드로겐은 공격적이고 투쟁적인 특징이 있다. 근육을 단련해 외형을 남자답게 만드는 신체적 측면 외에도 정신적인 면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강한 공격성을 갖는다. 이런 특징이 이와 같은 호르몬으로 만들어지는데, 안드로겐이 감소하면 정신적인 면에서도 부드러워지며, 심하면 우울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안드로겐은 논리적 사고, 결단력 등을 담당한다. 안드로겐이 충분히 분비되는 사람은 집단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람들을 이끌며, 적극적인 인상을 준다. 이 안드로겐이 감소하면 리더십 능력이 저하된다갑자기 결정을 내리는 일이 어려워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귀찮아지며, 반대로 유연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에서 무턱대고 완고해지는 등 지금까지의 성격과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 자주 화를 내던 상사가 부드러워지거나, 이론보다 행동이 먼저였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온화해지는 것은 호르몬의 변화 탓인지도 모른다.”

 

호리에 시게오는 일본 최초로 남성의학 클리닉을 개설하고 운영 중인 전문의로 다양한 유형의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여러 연구팀들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남성호르몬을 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생활 수칙을 제시한다.

 

먼저 직장이든 집이든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골프나 등산, 자전거 등 활동적인 취미를 갖기를 권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침 식사는 거르지 말며 제철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을 들인다.

 

10시와 새벽 2시 사이에는 남성호르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인 만큼, 이 시간 안에 반드시 잠을 잔다. 그렇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꼴이 된다.

 

근육 운동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고. 따라서 하루에 10분 이상은 근육 운동을 하기를 권유한다. 거창하게 헬스클럽에 갈 필요는 없으며 집 안에서 팔굽혀펴기 같은 맨몸운동을 해도 충분하다고.

 

남성호르몬은 개성과 열정, 모험심 같은 심리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암벽 등반이나 패러글라이딩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해서 모험심을 키우고, 큰 소리로 활기차게 웃는 생활을 하면서, 시계나 가방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자. 이 모든 행위와 마음가짐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유도하고 자극한다.

 

<도쿄대 의학연구소 남성호르몬 강화 10계명>

 

1.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라.

2. 골프등산자전거 등 취미를 가져라.

3. 하루 10분 이상 근육 운동을 하라.

4. 모든 것을 잊고 열정적으로 일하라.

5. 큰 소리로 활기차게 웃어라.

6.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라.

7. 밤 10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어라.

8. 아침을 꼭 먹고 제철 음식을 즐겨라.

9. 개성 있는 시계구두가방으로 멋을 내라.

10. 암벽등반패러글라이딩 등 모험에 도전하라.

 

gracelotus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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