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없애는 ‘5분 스트레칭 건강법’

하루 5분씩 2개월 ‘쭉쭉’…웬만한 통증 사라진다!

김혜연 편집인 | 기사입력 2017/12/22 [17:28]

만성통증 없애는 ‘5분 스트레칭 건강법’

하루 5분씩 2개월 ‘쭉쭉’…웬만한 통증 사라진다!

김혜연 편집인 | 입력 : 2017/12/22 [17:28]

 

어깨·허리·무릎 아픈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은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관절막 보호하고 근육 따뜻하게 하여 통증 완화

 

▲ 스트레칭은 관절막을 보호하고 근육을 따뜻하게 하여 통증을 완화한다. <사진출처=Pixabay>     © 주간현대

 

 

많은 현대인은 실생활에서 크고 작은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불문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고 나면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사라질지 몰라도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 움직임 부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스포츠재활 전문가 문훈기 박사는 통증은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환자 스스로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20년 넘게 각 부위의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재활을 도와온 그는 통증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해왔고, 그 노하우를 <통증 잡는 스트레칭>(예문아카이브)이란 제목의 책에 담아냈다. 약해진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고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해방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문 박사의 스트레칭 건강법에 주목하라.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다. 몸 어디엔가 문제가 있으니 관절이나 근육, 신경이 더 큰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라는 뜻이다. 그런데 진통제나 빠르게 통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법으로 일시적으로 통증만 해결하다 보면 통증이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할 기회를 잃게 된다.

 

대부분의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 움직임 부족 때문에 일어나는 생활습관병이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된다.

 

이때 목 뒷부분에 상당한 하중이 실리고 그로 인해 목 근육이 피로해져 통증이 발생한다. 목 주변에 통증이 지속되면 어깨 통증, 간헐적 팔 저림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투통이나 어지럼증까지 생길 수 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허리 근육과 인대에 과도한 하중과 압력을 받게 되어 만성 요통으로 이어진다. 이런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지내다 보면 비뚤어진 몸이 아예 체형으로 굳어져 스스로 자신의 자세와 체형이 불균형해졌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게 된다. 통증 치료를 하지만 결국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지긋지긋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지긋지긋 통증 쫓는 스트레칭

많은 사람이 실생활에서 크고 작은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허리, , 무릎, 다리 등 통증이 찾아오는 신체부위도 다양하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심한 통증이 아닌, 때때로 찾아오는 약한 통증은 대부분 진통제로 해결하려고 한다. 참고 있자니 괴롭고, 병원에 가자니 심한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통증이 심해져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지면 병원을 찾고, 그제야 나와 만나게 된다. 그렇게 20년 동안 일반인과 프로 운동선수들의 재활을 해오면서 아픈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리고 답을 얻었다. 그것이 바로 치료로서의 운동, 즉 재활 스트레칭이다.”

 

얼핏 생각할 때 재활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기존에 알던 스트레칭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스트레칭 중에서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을 보여준다. 흔히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단순히 몸을 풀어주는 동작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운동선수들도 우습게 생각지 않는 중요한 운동 중 하나다.

 

스포츠재활 전문가 문훈기 박사는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 없는 몸,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지속적인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배구선수 김연경이 허리와 어깨 통증에서 탈출하도록 도운 그는 왜 재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칭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스트레칭은 관절막을 보호하고 근육을 따뜻하게 하여 통증을 완화한다. 근력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근육들은 관절이 흔들리지 않도록 뼈와 뼈를 지지해 안정성을 만들어준다. 또한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은 외부 저항력을 높여주고, 퇴행성 디스크와 관절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약해지는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근력이다.”

 

스트레칭은 약간의 유연성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다. 하지만 어느 한 부위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스트레칭은커녕, 심할 경우 제대로 움직이기조차 힘들 때가 많다.

 

문 박사는 증상이 심하면 당연히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근력 강화를 통해 얼마든지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즉 스트레칭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칭, 누구나 좋은 운동

문 박사는 기본 통증이면 스트레칭을, ‘심화 통증이면 병원 진단을 권유한다. 덧붙여 통증을 치료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3개월 이상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소개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누구나 집에서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통증이 있는 부위에 적당한 강도로 집중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 관절에 무리 없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그 결과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은 줄이고 지속할수록 효과가 높아지는 재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 과연 운동이 통증을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이에 대해 문 박사는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감소한다고 단언한다.

 

문 박사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병으로 진행되어 수술대에 오르는 일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을 받은 후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면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 때문에 생긴 거북목, 휜 척추 등의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20년 동안의 임상경험을 통해 증명된 효과라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모든 운동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운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력은 동작에 따라, 각도나 강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므로 잘못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따라 하기도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스트레칭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

 

gracelotus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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