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결국은 둘로 쪼개지나?

통합파와 통합반대파 의원 19 vs 20 갈라지고 내부갈등 점입가경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12/26 [11:10]

국민의당 결국은 둘로 쪼개지나?

통합파와 통합반대파 의원 19 vs 20 갈라지고 내부갈등 점입가경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12/26 [11:10]
▲ 국민의당 전당원투표를 앞두고 통합반대파가 국회 정론관에서 투표를 거부하는 운동을 벌였다.     © 김상문 기자
▲ 국민의당 내 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와는 대조적으로 통합찬성파가 국회 정론관에서 안철수 대표를 지지했다.     ©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시한 전당원투표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내부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전당원 투표가 27~30일 나흘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통합파와 통합반대파는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통합파인 친안계는 지역위원장들과 평당원들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통합은 물론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에 대해서도 무사히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반면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를 비롯한 통합반대파에선 투표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며 통합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전당원투표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 참여한 현역 국민의당 의원은 20명이다.

 

가처분 신청에서 드러난 국민의당 내 대결구도는 반대파 20명과 나머지 의원 19명이다. 19명의 의원들은 대체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지지하고 있는 의원들이다. 

 

결국 통합 찬반으로 인해 국민의당은 두동강이 난 상황이다. 반대파의 경우 20명 확보로 원내교섭단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찬성파의 경우 바른정당과 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전당원투표 결과 역시 중요하며, 탈당이 진행될 경우 비례대표 의원들은 의원직을 상실하는 만큼 국민의당 내부에서 명분을 통한 ‘밀어내기’가 속행될 것으로 보인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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