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낡은 정치 사라지고 새정치 시작되는 해"

<본지 문일석 발행인 2018년 신년사>막혀 있었던 남북 간의 문이 활짝 열리는 해 되리라 예상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1/01 [11:29]

2018, 사회적인 대세는 4차산업일 것입니다. 인공지능-로봇-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지배하는,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사회가 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던 일을 첨단기계가 도맡아 해내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사람이 발전시킨 로봇, 인공지능 등 자동화 기기가 전 산업분야에 걸쳐 4차 산업혁명을 몰고 왔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69, 아디다스의 스피드 팩토리가 설립됐습니다. 이 공장에 설치된 로봇-3D 프린터로 인해 그간 필요했던 인력이 600명 정도였는데 10명 상주인력만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이 처럼, 사람들이 일자리에서 떠 밀려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언론 산업도 여타 산업들처럼 앞이 잘 안보입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도 만만찮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불치병에 걸친 환자'처럼 묘사되고 있습니다.

 

최민재·김경환팀은 “4차 산업혁명과 뉴스 생산 전략(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서 2017-0)”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의 옥스퍼드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뉴스 신뢰도는 조사 대상 국가 36개국 중에서 그리스와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은 이러한 뉴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붕괴 상황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언론이 지나치게 정파성을 띰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에 입각한 보도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꼽았다. 또한 비슷한 정도로 포털 중심의 디지털 뉴스 유통 구조가 확산되면서 발생하기 시작한 언론사의 급증, 디지털 속보 경쟁, 어뷰징, 연성 기사 양산 등의 문제도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언론의 상업화 경쟁으로 인한 광고주의 영향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었고, 이러한 복합적 원인에 기인한 기사 품질 저하에 대해서도 다수의 전문가들의 언급이 있었다. 또한 디지털 대안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어젠다 세팅의 문제도 지적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해'. 새해 첫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그간 대한민국은 다양성이 자리 잡은 나라인 만큼 언론도 다양성에 기여하는 쪽으로 진보-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 김상문 기자

 

 

언론의 신뢰하락에 대해서는 먼저 디지털화와 함께 포털이 뉴스의 주요 유통 경로로 자리 잡게 되면서 본질적인 저널리즘에 대한 고민보다는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연성 뉴스가 각광받게 됐고, 이로 인해 뉴스 자체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이 인류사회에 끼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그 가운데 인류에게 희망을 주어왔다는 게 가장 값진 공()이었을 겁니다. 언론의 사명은 불안의 전달이 아닌, 희망의 전달입니다. 언론의 시대정신은 희망의 전달이라는 것입니다.

 

언론 스스로도 자기 자신에 대한 큰 고민을 안고 있지만, 스스로 시대가 안고 있는 고민을 고민하면서 대안을 찾으려 머리를 쓸 것입니다.

 

2018, 대한민국 정치는 '문재인 정권 2년차'입니다. 막혀 있었던 남북 간의 문이 활짝 열리는 해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또한 개헌과 지자체-재보궐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군사정권이 만든 단임제 헌법이 순조롭게 바뀌는, 개헌의 해가 될 것입니다. 구시대의 낡은 정치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새 정치가 시작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정보통신 분야 첨단 선진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이 글로벌사회에서 환하게 빛나리라는 것을 전망해 봅니다, 모든 기업들이 함께 노력, 4차산업 시대 새 일자리를 창출해 갔으면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이롭게 하는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들이 만들어져 젊은이들이 흥이 나는 한해였으면 합니다.

 

그간 대한민국은 다양성이 자리 잡은 나라인 만큼 언론도 다양성에 기여하는 쪽으로 진보-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민족의 지능지수(IQ)는 세계1위입니다. 머리 좋은 한민족이 글로벌 사회에서 지구촌의 평화를 사랑하고, 글로벌 사회의 덕목인 다양성을 존중하는 좋은 민족으로 칭송받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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