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가지 병 고친다는 단식 건강법

“내 안의 의사 불러내는 단식은 최고의 자연치유법”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1/05 [17:30]

만 가지 병 고친다는 단식 건강법

“내 안의 의사 불러내는 단식은 최고의 자연치유법”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1/05 [17:30]

모든 것이 풍요로운 현대 사회요즘은 너무 많이 먹어 오히려 걱정인 세상이다과식은 비만뿐 아니라 고혈압·지방간 등의 생활습관병을 비롯해 아토피·천식·피부염·궤양성대장염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다따라서 현대인들에게는 내장에 휴식을 주고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키며 몸을 따뜻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는 단식이 꼭 필요하다보통 단식하면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럽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 섣불리 시도하지 못한다간단하고 안전하며 배가 고프지 않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단식법은 없는가최근 다양한 만성질환에 단식이 효과적임을 임상적 사례를 곁들여 설명한 책이 서점가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이우영씨는 <병은 만 가지라도 단식하면 낫는다>(카스트로폴리스)는 제목의 책을 통해 단식은 보이는 증상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근본 원인도 스스로 치유한다고 주장한다단식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리셋하는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위대한 치유의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그의 단식 건강법을 간추려 소개한다.


 

현대인은 내장에 휴식 주고 면역력 높이는 단식 꼭 필요

 

해독을 위한 단식은 자연 상태 그대로 내 몸을 맡기는 것

 

▲ 내 몸을 오랫동안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워내는 것도 중요하다. ‘식탐’을 끊어내고 몸과 마음을 온전히 휴식하게 하는 시간, 한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 <사진출처=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



[주간현대=김혜연 기자] 최근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의 경고에 따라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단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단식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무분별하게 끼니를 거르면서 여러 부작용이 속출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몸으로 단식을 해보면 참으로 설명하기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남을 설득하기 힘든 것이 단식이다. 다만 누구나 단식을 끝내고 나면 비로소 그 엄청난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 어쩌면 지구에서 인류문명의 역사가 시작되던 그 날에, 질병과 갈등으로 인해 인류가 멸종할 것을 우려한 창조주들이 영적으로 새겨둔 뇌회로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10년 동안 건강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8년 동안 단식을 지도해 오고 있는 이우영씨의 말이다. 이씨가 추구하는 자연의학은 대체의학과 다르다. 의료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어떤 자극도 가하지 않는다. 오직 환자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병을 스스로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단식은 땅과 인체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참원리를 선()의 스승들로부터 배우고 직접 체험하여 임상한 결과라고 한다. 화산이 시작되는 지점과 분출하는 지점이 다르듯이 우리 몸도 병이 시작되는 부위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다. 땅이 열의 이동에 의해 기후를 변화시키듯이 인체도 열의 이동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을 사례를 곁들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단식은 왜 필요한가?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누구나 단식을 하게 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 젖이 도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지나서야 돌기 때문에 아기는 단식을 할 수밖에 없다. 이때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쌓여 있던 태변을 누게 된다. 이처럼 우리 몸은 중요한 전환점에서 누구나 단식을 하면서 살아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단식 과정이 모두 끝나고 나면 내장의 기능이 회복되는데, 이것을 단식의 자연 치유법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아프면 다른 전문가가 자기 몸이나 마음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보다 내 몸을 잘 아는 이는 없다. 외부 수단으로 내 몸을 고치게 되면 그 당시에는 잘 낫지만 머지않아 더 큰 고생을 하게 된다. 내 몸에게 일정한 시간과 기회를 준다면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집에서 키우는 개도 몸이 아프면 일체 먹을 것을 거부하고 단식을 한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스스로 나아서 집안을 돌아다닌다. 이것은 사람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사실 아프면 먹어야 기운을 차린다는 얘기는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로 병에 걸렸던 과거 선조들의 얘기다. 지금은 너무 먹어서 탈이다. 일상에서 쉽게 섭취하는 서구식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한 첨가물 독성이 체내에 쌓여 각종 독성반응을 일으키거나 발열과정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킴으로 인해 부종 및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정상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여 살이 찌는 경우에는 물렁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근육과 함께 몸집을 유지하게 된다. 반면 독소로 인해 몸이 부은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손발이 붓고 몸이 찌뿌덩하면서 점차 몸통만 커지게 된다. 이때 살을 눌러보면 푹푹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음식의 독성을 피하기 위해 자연식 식단을 선호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토양과 해양, 대기의 오염으로 인해 이마저도 안심할 수 없다.”

 

단식은 단순히 굶는 게 아니다

이우영씨가 주장하는 단식은 한때 유행하던 간헐적 단식이나 11식과 같은 다이어트 목적의 식이조절 요법과 다르다. 비만은 살이 찐 것이 아니라 몸이 부은 것이므로 전체적인 건강이 회복되어야 근본적인 비만해소도 가능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해독을 위한 단식은 온전히 자연 상태 그대로 내 몸을 맡기는 것이다. 아무런 건더기도 먹지 않고 수분이나 당분, 염분으로 지내면서 소화효소 분비를 일정 기간 억제하는 것이다. 효소는 일명 생명의 불꽃이라고도 불리는데, 몸이 움직이려면 세포의 생화학적 반응에 개입하는 효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컨대 손으로 물건을 집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뇌에서 먼저 효소가 분비돼야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신호가 손까지 전달된다. 근육도 해당 세포에서 효소가 분비되어야 움직인다. 하지만 효소는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효소의 분비량도 줄어든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젊은 층에 비해 소화효소가 절반 이상 적기 때문에 밥을 먹는 게 모래 씹는 것 같다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 정도 되면 사실상 체내 효소는 거의 바닥난 수준이다. 그러다가 체내효소를 모두 다 사용하고 나면 누구나 죽는다.”

 

단식을 매도하는 자 중에서는 단식을 해본 자가 없고, 단식을 해본 자 중에서는 단식을 매도하는 자가 없다는 이우영씨의 일갈이 오늘날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식과 뱃심운동을 통해 지팡이 없이 혼자 걷게 된 반신불수 환자의 이야기나 단식 4일 만에 통풍이 깨끗이 나았다는 이야기는 의료계의 공포 마케팅에 익숙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다.

 

 

이우영씨는 병이 생기면 가장 먼저 몸이 차가워지는데, 그중 손발이 가장 먼저 차가워지고 그런 다음 손발을 데우느라 뱃속에 있는 열이 빠져나가면서 점차 배도 차가워지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배가 차가워지면 아랫배가 나오게 되고, 아랫배가 나오면 병이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병이 발전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단식의 필요성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고. 체내에 독이 쌓이면 먼저 해당 부위가 차가워지다가,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점차 국소 또는 전신부종을 유발하는데, 이 과정을 비만이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부종을 방치하면 염증이나 궤양이 발생하며, 점차 조직이나 기관이 경화되면서 섬유화 된다.

 

 

그래서 이씨는 차가워져야 딱딱해진다. 따뜻한 것은 부드럽다. 그런데 가장 딱딱한 것으로 알려진 암을 치료한다면서 가장 차가운 칼이나 화학 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gracelotus0@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포토 스토리] 일산 키다리 아줌마, 유은혜 후보자의 아찔한 청문회
1/3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