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분 보고 판단하자”…카카오 끝없는 도전

카카오페이지 대대적 업데이트! 웹툰, 웹소설, 영상을 한 공간에서 이용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6:25]

“영화, 10분 보고 판단하자”…카카오 끝없는 도전

카카오페이지 대대적 업데이트! 웹툰, 웹소설, 영상을 한 공간에서 이용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8/01/17 [16:25]

▲ 카카오 페이지 '일단 10분 무료로 보기' 서비스 실제 이용 화면     © 카카오페이지 화면 갈무리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17일 카카오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영화 서비스 공식 론칭으로 VOD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이날 오후 카카오페이지는 대대적 업데이트를 시작, 기존 서비스인 웹툰‧웹소설에 이어 영화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로써 카카오페이지는 IP(지적재산권)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업데이트를 마친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강철비> 등 극장 동시작부터 <오리엔트 특급살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최신 화제작까지 국내외 인기 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영화를 시작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에 이어 영화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 카카오페이지 화면 갈무리

 

‘일단 10분 플레이’, P&P' 도입

카카오페이지는 ‘일단10분 플레이’와 'P&P(Pause and Play, 포즈앤플레이)'라는 새로운 감상 방식도 도입한다. 

 

‘일단10분 플레이’는 10분까지 미리보기를 제공해 이용자가 충분히 영상을 감상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P’는 전체 영상을 구간별로 선택해 볼 수 있게 만든 방식이다. 영화 한 편을 한 번에 다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직 구매 할 의사가 충분치 않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소비 방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특정 영화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는 전용 캐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 서비스 론칭 기념 최대 규모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페이지는 영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2013년 오픈 이래 최대 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단 10분 플레이' 작품에 한해 10분 미리보기를 감상하면, 영화 명대사들로 꾸며진 '거대토끼:영화 원정대'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다음날 추가 캐시를 지급한다. 

 

또 1월 중 '일단 10분 플레이' 작품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사용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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