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량 출동 협조 부탁드립니다” 응급상황 돕는 '카카오내비'

카카오, 소방청, 국토교통부와 함께 안전운전 환경 구축

정규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1/19 [15:25]

“구급차량 출동 협조 부탁드립니다” 응급상황 돕는 '카카오내비'

카카오, 소방청, 국토교통부와 함께 안전운전 환경 구축

정규민 기자 | 입력 : 2018/01/19 [15:25]

▲ 카카오내비에서 긴급 출동 알림을 팝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잠시 후 119 출동 차량이 접근할 예정입니다. 원활한 출동을 위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카카오내비가 소방청과 손잡고 소방차와 응급차 등 119 차량의 출동을 지원 한다.

 

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119 긴급 출동 알림기능을 탑재하고 사고가 발생해 119 차량이 출동하면, 출동 경로 상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 중인 운전자에게 사고 발생 정보와 구급 차량의 접근을 알려주는 기능이다라고 전했다.

 

긴급 출동 알림 기능은 카카오내비 서버와 소방청의 정보시스템을 연동해 개발했다. 사고 신고가 접수돼 119 차량이 출동하면 카카오내비 서버로 사고지점과 출동 차량의 위치가 10초 간격으로 전송되며 카카오내비는 이를 분석해 119차량 및 사고 지점 인근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 중인 운전자에게 팝업과 음성안내를 통해 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소방청,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능을 경기도 관내 고속도로에 우선 적용하고, 올 상반기 중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19 긴급출동 알림 정보를 고속도로 전광판에도 표출해 안전 운전 환경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회적 차원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의 빅데이터와 모바일기술 역량이 시간을 다투는 위급한 순간 등 꼭 필요한 시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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