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 극찬 왜?

진천·음성사업장 노동시간 줄이고 직원 500명 더 채용하는 등 일자리 정책 모범사례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8/02/01 [15:41]

문재인 대통령,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 극찬 왜?

진천·음성사업장 노동시간 줄이고 직원 500명 더 채용하는 등 일자리 정책 모범사례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8/02/01 [15:41]

▲ 한화큐셀의 일자리정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격려의 인사를 남겼다.     © 한화큐셀 공식 홈페이지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1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진천의 태양광 셀 생산기업인 한화큐셀의 노사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말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대해 세이프 가드를 발동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세이프가드와 관련해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가 없도록 또는 기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기업과 함께 협의하면서 노력하겠다”며 “민관대책협의회를 가동 중인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한화큐셀 방문은 발언을 통해 주목받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노사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오는 4월부터 3조3교대 주 56시간 근무를 4조3교대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근무시간 25% 단축이며, 한화큐셀은 추가 인력에 대해선 지역(진천·음성사업장)에서 5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근무시간 25% 단축에도 임금은 90% 이상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또 대부분이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극찬했다.

 

또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면서도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발전시킨 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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