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北 대외관계 개선 의지”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2/12 [11:33]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정상회담 초청에 대해“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대외 관계 전반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건국대학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대외 관계 전반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이 전 장관은 12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7년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나라 정상과 정상회담을 한 적이 없다. 그만큼 북한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중요성을 갖고 있고 또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백악관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이런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비핵화 선언 없이는 대화 없다는 게 줄곧 지금까지 입장이라면서 북미 대화로 상징되는 북핵 문제의 어떤 국면 전환을 어떻게까지 이어갈 거냐. 이것이 중요한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미국도 무조건 대화를 기피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가 추가적인 핵실험이나 ICBM급 미사일 발사 중단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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