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포항 지진...월성핵발전소 1~4호기 폐쇄해야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2/12 [13:41]

 

▲ 포항 지진 때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jinhyuk_c01 제공>    

 

계속되는 포항 지진과 관련해 내진설계 기준이 낮은 월성핵발전소 1~4호기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포항 근처가 핵발전소 밀집지역으로 동남부지역에 큰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핵발전소 방사능유출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녹색당은 성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다면 포항에서 계속되는 지진에 대한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바로 지금 노후핵발전소의 조속한 폐쇄와 지진 지대 위 핵발전소 조기폐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진설계 기준이 턱없이 낮은데다 내진보강 자체가 불가능한 월성핵발전소 1~4호기를 조기 폐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수명연장으로 가동중인 월성1호기 폐쇄를 하루빨리 앞당기고, 나머지 2~4호기도 조기 폐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성 1~4호기는 총 277.8kW로 우리나라 전체 전력설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면서 전력피크 관리와 수요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월성 1~4호기에 대해 당장 폐쇄절차에 들어간다 해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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