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 포토]"석면 없는 학교 만들자!"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2/19 [16:07]
▲ 19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각 학교 학부모대표가 석면철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들고 있다. © 한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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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겨울방학 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1240개 학교에 대해 현장 특별관리를 실시했지만 여전히 ‘수박 겉핥기 식 관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환경보건시민센터를 비롯한 시민단체, 각 학교 학부모대표가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석면철거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국무총리의 지시가 있었지만 여전히 제대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석면 철거를 위해 철저히 나서야 한다”고 규탄했다.
최 소장에 따르면 전국 6개 지역 18개 학교에서 직접 고형 잔재와 먼지 등 70개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33%인 23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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