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입증한 LG전자 ‘공기청정기’…“시장 지배력 높인다”

지난해 해외 매출, 2016년 대비 약 3배 증가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8/02/20 [13:46]

인도서 입증한 LG전자 ‘공기청정기’…“시장 지배력 높인다”

지난해 해외 매출, 2016년 대비 약 3배 증가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8/02/20 [13:46]

▲ LG전자의 360° 공기청정기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LG전자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적극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5년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위한 브랜드 ‘LG 퓨리케어’를 런칭한 LG전자는 지난해까지 20개국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출시했다. 올해에는 일본, 태국 등 약 10개국에 추가 진출해 연내 30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해당 브랜드의 확장 폭을 키우는 요인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있다. 해당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2016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LG전자는 2016년 11월 한국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처음 선보인 후 지난 해부터 중국, 대만, 인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출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공기청정기는 인도에서의 인기가 높다. 지난 해 LG 공기청정기의 인도 매출은 2016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 매출은 지난 해 상반기 매출을 이미 넘어섰을 정도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인기 비결로는 360도 전 방향으로 공기청정이 가능한 디자인과 깨끗해진 공기를 더 멀리 보내주는 ‘클린부스터’가 꼽힌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원통형 디자인을 적용해 전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낼 수 있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만을 향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사각지대가 현저히 작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2015년 퓨리케어 브랜드 런칭 당시에 선언했던 ‘LG 퓨리케어 3년 내 30개국 출시’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퓨리케어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지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enfree@hanmail.net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