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이수정 “'7년의 밤', 인간 심연을 분석한 영화”
범죄 스릴러 영화를 프로파일링…영화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3/06 [11:42]
▲ <7년의 밤>이 이수정 프로파일러가 영화를 분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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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가 영화 <7년의 밤>을 프로파일링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 교수는 “인간의 심연에 대해 분석적으로 접근한 영화”라며 “어디에서부터 갈등이 시작하고 어떻게 범죄 사건으로 이어지는지 깊이 있게 설명해 설득력이 있다”고 전했다.
▲ <7년의 밤>이 이수정 프로파일러가 영화를 분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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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교수는 “냉혈한 ‘오영제’의 범행 동기는 누군가를 괴롭히고자 하는 그의 특성에서 발현된 것”이라면서 “‘최현수’를 향한 분노의 폭주는 자신의 잔혹함을 모조리 발현시키기 위한 행동”임을 밝혔다.
영화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7년의 밤>은 오는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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