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동국대 청소노동자 구조조정 비판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06 [13:50]

정의당, 동국대 청소노동자 구조조정 비판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3/06 [13:50]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구조조정과 관련해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최저임금이 인상되었다고 해서, 이를 이유로 오히려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은 동국대가 촛불 혁명 이후 대한민국에 불어 닥치고 있는 시대적 요구와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국대는 지난 해 시행한 교육부 감사에서 회계부정이 적발되었고, 그 중에는 과거 임원 및 교직원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까지 포함되어 있어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결국 청소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아까워 구조조정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회계부정을 통해 특혜를 주고 있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로 만든 대한민국이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최근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특히 동국대학교의 경우처럼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청소노동자들을 구조조정 하는것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되며, 동국대학교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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