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08년 삼성 특검 수사 결과 무효"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08 [10:58]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08년 삼성 특검 수사 결과 무효"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3/08 [10:58]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지난 조준웅 삼성특검의 수사결과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8일 박 의원은 조준웅 특검이 한 언론에 나와 자금의 원천이 이병철 상속재산이라는 삼성 측의 설명에 대해선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할 수가 없는 것이라면서 특검수사결과 밝혀진 1,199개의 차명계좌도 삼성이 골라준 것이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조준웅 특검이 애초에 부실수사를 넘어서서 삼성 봐주기를 위한 맞춤형 특검으로 전락했으며 사실상 삼성을 위한 특검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라면서 삼성 전직 직원들의 증언을 통해 이건희 차명계좌가 비자금으로 조성된 것이며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계열사주식을 사고판 것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건희 등 차명계좌 과세 및 금융실명제 제도개선 TF>에서는 지난 142008년 이건희 차명계좌에 대한 전면재수사 및 조준웅 특검에 대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함을 주장한 바 있다면서 우리의 주장이 맞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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