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후보 "청탁 거절하자 조작 사실 유포...불륜 의혹 사실 아냐"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19:10]

박수현 후보 "청탁 거절하자 조작 사실 유포...불륜 의혹 사실 아냐"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3/11 [19:10]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1일 불륜과 특혜 공천 의혹에 대해 “기획 날조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 YTN 뉴스화면 갈무리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1일 불륜과 특혜 공천 의혹에 대해 기획 날조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 전 부인과 이혼 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백억대의 특혜를 주도록 강요받았지만 거절했다이후 충남지사 예비선거에 등록하자 특혜를 요구했던 장본인들이 기획 조작된 기자회견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오씨와 박씨, 전 처형이 이혼을 대가로 우선 순번을 정해 3가지의 사업권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이들이 전기차·가스차 충전소를 위한 서울시 토지의 20년간 무상임대·사업 인허가를 요구했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650억원대 주유소 매입자금을 저렴한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은행을 알선해 줄 것을 청탁했다는 것.

 

박 후보는 이들의 요구를 듣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지난 9일 민주당원 오씨는 저의 전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전처와 이혼한 게 여자문제 때문이었다’, ‘(저와 연인으로) 지목된 여인 역시 저와의 불륜으로 이혼했다’, ‘전처와 합치기 위한 저의 노력은 거짓이다등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허위 날조와 비방을 했다고 주장했다.

 

울먹이며 기자회견을 이어간 박 후보는 전처는 이런 일을 꾸밀 배짱이 없는 약한 사람이라며 사랑했었고 저를 위해 젊은 날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면서 저를 사랑했던, 그래서 지금도 이 순간에도 가슴 찢어지게 아픈, 제 전처의 또 저와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굳이 진실을 밝히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련의 공작에는 이들보다 배후에 저급하고 야비한 세력이 있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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