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일부러 치고 지나간 택시기사 ‘구속’

최민이 기자 | 기사입력 2013/01/17 [17:04]

취객 일부러 치고 지나간 택시기사 ‘구속’

최민이 기자 | 입력 : 2013/01/17 [17:04]
[주간현대=최민이 기자]서울서대문경찰서는 앞바퀴에 취객이 낀 것을 알고도 밟고 지나간 영업용 택시기사 양모(62)씨를 붙잡았다. 양씨는 지난 1월11일 새벽 2시경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이면도로에서 만취한 채 누워있던 우모(22)씨를 발견했다.
하지만 양씨는 우씨를 차 왼쪽 앞바퀴로 밟고 넘어간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우씨가 앞바퀴에 걸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차에서 내려 확인했으나 그대로 차를 몰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처음에는 쓰레기 봉투가 걸린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사람인 걸 확인하고 신고하려 했으나 경황이 없어 그대로 도망쳤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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