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정봉주, 23일 렉싱턴 호텔 갔다”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8/03/13 [11:37]
▲ 13일 박훈 변호사가 정봉주 전 의원의 최근 주장에 대해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 박훈 변호사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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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일명 ‘부러진 화살’의 대학교수와 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 씨 변호를 맡은 바 있는 박훈 변호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의 현 주장을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13일 박훈 변호사는 ‘친구 이외 댓글을 막은 이유’라는 제목의 SNS 글을 올리고 논란이 된 2011년 12월23일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그는 “사실은 이렇다. 23일 사건 당일 나꼼수 호외는 아침 11시부터 12사이 녹음했고, 공릉동 을지병원을 그는 금방 갔다와, 다른 사람 명의로 예약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정봉주는 들어가고 민국파는 렉싱턴 호텔 근처에서 정봉주를 기다리면서 노트북으로 사식위원회 계좌 마감 공지를 2시17분에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프레시안의 보도내용을 반박한 것을 놓고 재반박한 것이다.
이어 박 변호사는 “다시 말해 정봉주가 ‘대국민 사기극’을 시도하고 있는 것. 이게 팩트라 확신한다”며 “정봉주는 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길고 짧은 것은 대보면 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 대리인으로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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