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자영업 죽이는 카드 수수료, 낮아질 때 멀었나

자영업, 젊은 나이‧짧은 준비기간 추세로 바뀌어…피해 확대 우려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8/03/13 [17:33]

▲ 최근 창업은 젋은 나이에 짧은 준비기간으로 되는 경우로 바뀌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최근 자영업의 추세가 젊은 나이에, 짧은 준비기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영세 중소 사업자들에 대한 수수료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신한은행이 배포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창업자의 34.4%가 20대이다. 2012~2014년에 27.2%였던 것에 비해 7% 정도가 올랐을 뿐 아니라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최근 창업은 젋은 나이에 짧은 준비기간으로 되는 경우로 바뀌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또한 창업 준비 기간 또한 점점 짧아지고 있다. 최근 3년 내 창업자의 79.8%는 창업까지 1년 미만 기간을 소요하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15%가량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이들의 대부분은 영세 중소 자영업자로 높은 카드 가맹 수수료의 피해 대상이라는 점이다.

 

현재 대형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1.5%지만 영세 중소사업자의 55%는 2.5%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사실상 카드사는 영세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 자영업자들은 같은 기간 일한 직장인에 비해 수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카드 수수료로 인해 예상대비 낮은 소득을 보이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업력 3년 내의 자영업자 평균 소득은 285만원으로, 같은 기간 일 한 직장인들의 평균 소득인 213만원보다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이 예상대비 낮은 소득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유는 이는 높은 카드 수수료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기 위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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