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무너진 감독기관 권위, 바로 세우겠다”

“하나은행 채용비리 전반 철저히 검사 할 것”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8/03/13 [17:47]

▲ 1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감독기관의 권위를 세우겠다 밝히고 금융권에 대한 강한 압박을 예고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감독원의 KEB하나은행 채용비리 특별검사가 감독기관의 권위를 바로세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1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금융권에 대한 강한 압박을 예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사임은 염두한 것으로 금융권에 대한 당국의 압박이 힘을 잃을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과 달리 오히려 수위를 높였다.

 

또한 최 금융위원장은 “내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인 의혹이었기 때문에 경영진들은 제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혀 하나은행에 대한 앙금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최 금융위원장은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철저히 사실 확인 하겠다" 최 전 금감원장에 대한 수사도 확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같은 날 금감원은 최성일 부원장보를 필두로 하나은행 채용비리 특별검사단 구성한다. 특검단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 검사 때보다 더 큰 규모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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