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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로 미래시대 대비한다

2개 센터 산하 5개 조직, 전문 연구인력 100여명…AI 기술 혁신 역량 집중 발표

정규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16:09]

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로 미래시대 대비한다

2개 센터 산하 5개 조직, 전문 연구인력 100여명…AI 기술 혁신 역량 집중 발표

정규민 기자 | 입력 : 2018/03/15 [16:09]

▲ 엔씨소프트가 'NC AI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AI 연구개발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엔씨는 "AI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빠르게 다가오는 AI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최한 'NCSOFT AI DAY 2018' 현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판교 R&D센터에서 ‘NC AI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15일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연구 활동과 현황을 ‘AI 미디어 토크를 통해 밝힌다. 5가지 분야 AI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중심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IT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엔씨는 현재 AI센터(인공지능센터)NLP센터(자연어처리센터)를 주축으로 AI를 연구하고 있다. 2개 센터는 김택진 대표 직속 조직이며 AI센터는 게임AI, 스피치랩, 비전TF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NLP센터는 언어AI, 지식AI랩 등 2개 센터에서 총 5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두 센터에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은 100여명이다.

 

엔씨는 연구의 현황을 회사 내부뿐 아니라 학계 등 외부에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NCSOFT AI DAY 2018’에서 엔씨 임직원 200여명과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대학원 교수, ·박사 과정 학생 100여명에게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엔씨는 AI 전문 연구 인력의 육성과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센터와 NLP센터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AI 분야의 연구실 12곳과 긴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자연어처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임해창 전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NLP센터에 자문교수로 합류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AI DAY 2018 환영사에서 아날로그 시대가 프로그래밍 기반의 디지털 시대로 전환됐듯, 이제는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러닝(Learning)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엔씨는 AI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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