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민주평화당 교섭단체 합의…“첫 대표는 정의당”
'8대 정책공조 과제' 실현 위해 '평화와 정의' 구성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8/03/29 [14:29]
▲ 지난 20일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교섭단체 기자회견 © 민주평화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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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한동인 기자] 29일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국회 등록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으로 약칭은 ‘평화와 정의’다.
따라서 ‘평화와 정의’는 향후 운영에 있어 ‘국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공동대응, ‘8대 정책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 힘을 합한다. 다만 각 당의 정체성을 고려해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 활동은 이어간다.
‘평화와 정의’의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 2인의 공동대표이며, 국회등록 절차 상 1인의 대표가 필요함에 따라 정의당 소속 원내대표가 우선 등록한다. 이후 평화당과 정의당의 교대 등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교섭단체의 운영은 이번 20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까지로 약속했으며 각 당은 언제든 임의 탈퇴가 가능하다. 각 정당은 탈퇴 1개월 전 상대 당에게 통보해야할 의무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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