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 포토] 이완구, 성완종 리스트 보도 언론사에 “사죄하라”
김상문 기자 | 입력 : 2018/04/23 [12:29]
▲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정론관에서 충남 천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불출마 선언과 동시에 성완종 리스트 보도와 관련해 “형사고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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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6·13재보궐선거 불출마 선언과 함께 ‘성완종 리스트’를 보도한 경향신문에 대해 “형사고소를 곧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향신문에서 (성완종 리스트 보도)에 대한 전말을 국민에게 밝히고 사과하고 사죄한다면 민·형사 문제는 거둬들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한 검찰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정치검찰”이라며 “저는 문무일 검찰총장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국가를 상대로 손배소 외에 검사 개개인별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정치검찰 퇴출 운동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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