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방화문 반드시 닫아야합니다

김정희 | 기사입력 2018/04/19 [07:14]

아파트 방화문 반드시 닫아야합니다

김정희 | 입력 : 2018/04/19 [07:14]

아파트는 한 건물에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출입구를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이는 단독주택보다 화재시 인명피해가 더 크게 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화재 1건당 부상자 발생은 단독주택 0.05명, 아파트에서는 0.1명이 발생하여 아파트 화재시 단독주택보다 부상자가 약 2배 높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화재시 사망원인의 70~80%가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아파트 역시 연기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 층마다 방화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시 층간 불길을 차단하고 연기가 계단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 대피할 피난통로를 확보해주는 안전장치이기도 합니다. 방화문이 열린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계단은 굴뚝처럼 연기가 가득차게 되어 결국 아파트의 유일한 피난통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공기 환기를 위해서, 혹은 물건을 둘 장소가 없다, 혹은 청소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방화문을 열어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열려있는 방화문으로 인해 나 또는 이웃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수시로 방송과 공고문을 통해 예방조치를 취하고 방화문 앞뒤로 적정한 주의문을 게재하여 아파트 방화문을 항상 닫아놓은 상태로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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