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호날두, 맨유 시절보다 성숙해졌다”

스포츠뉴스팀 | 기사입력 2013/02/13 [10:27]

퍼거슨 “호날두, 맨유 시절보다 성숙해졌다”

스포츠뉴스팀 | 입력 : 2013/02/13 [10:27]

[주간현대=스포츠뉴스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퍼거슨 감독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1차전을 앞둔 공식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맨유에 있을 때보다 레알로 옮긴 뒤 훨씬 훌륭해졌다”며 “현재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고, 향후 3년은 이 같은 모습을 유지할 것이”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호날두는 강인하고 빠르다. 부상도 당하지 않고, 휴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현대 축구에서는 보기드문 선수”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던 호날두를 맨유에 영입했던 퍼거슨 감독은 이후 약 호날두를 월드 스타로 키워낸 명장이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맨유 소속팀 로빈 판 페르시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판 페르시도 올시즌 들어 이들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맨유에서 23골을 기록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레알과의 불화설에 대해 일축하며 “불화는 없다”라면서도 “내가 마드리드를 떠날 경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퍼거슨 감독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그는 내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퍼거슨이 90세, 내가 70세가 되면 함께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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