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과 조롱의 대상 된 김성태의 단식…이유는 '명분없음'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5/06 [21:58]

비난과 조롱의 대상 된 김성태의 단식…이유는 '명분없음'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5/06 [21:58]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겪은 일련의 사건은 국민적 공감을 사지 못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야권 제 1당 원내대표가 개헌안 국민투표법 등을 무산하며 국회 정상화 협의는 포기한 채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무리하게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행동으로 추가경정예산안, 방송법,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 등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 제공 =자유한국당> 

 

피자배달 해프닝부터 세월호 유가족의 쓴소리까지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진행하고 하루 뒤인 지난 4일 자유한국당이 세운 국회 본청 앞 대한민국 헌정수호 투쟁본부천막 앞에 피자 한 판이 배달됐다. 주문을 받은 한 피자업체는 김 원내대표 앞으로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낮 1250분쯤 한국당 천막 앞으로 피자 한판을 배달해 달라는 주문을 받은 배달원이 피자를 배달했으며, 현장 주변에 있던 당직자 등이 보낸이의 확인을 요구하는 등 항의하자 배달원은 답변 없이 돌아갔다면서 단식농성에 대한 조롱의 의미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경위를 조사했으나, 배달주문을 받은 해당 음식점 등의 사정을 고려해 추가 법적 조치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의 단식과 관련해서는 농성장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어졌다. CCTV 설치 국민청원은 자유한국당을 믿지 못하겠다”, “과거 반성의 의미로 국민이 지켜봐야 한다”, “명분 없는 그 장한(?) 투쟁을 지켜보고 싶다는 내용으로 비판과 조롱이 대부분이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른바 다크 투어’(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의·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의 일환으로 김성태 투어를 계획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단순히 비판과 조롱을 넘어 지난 5일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밝힌 30대 남성 김모씨가 김 원내대표를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김씨는 김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225분께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에 악수를 청하는 척하다가 김 원내대표를 가격했다. 김씨는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에게 제지를 당하면서 통일을 해보자는 것을 국회 비준해 달라는 게 그렇게 어렵냐고 외친 것으로 전해진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반대하며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는 김 원내대표에 대한 분노인 셈이다.

 

같은 날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김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공개된 장소의 단식투쟁이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5배는 힘들다고 하셨나. 국회 앞마당이 어떻게 공개된 장소인가. 저는 서울 시내 광화문 한복판에서 단식했다. 저는 폭식투쟁하는 일베들이 편히 먹을 수 있게 배려해 자리도 깔아줬다. 누군가 봉지만 들고 지나가도 달려가 그 봉지에 먹을 게 있나 뜯어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 정도도 각오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단식하겠다시작하셨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람이 느끼는 감정 중에 억울한 것만큼 참기 힘든 일이 없다고 한다. 저를 비롯해 우리 유가족은 자식을 잃은 비통함과 억울함 가운데 온갖 모욕과 비난, 죽은 아이들을 조롱하는 김성태 의원님과 그 지지세력을 4년간 참아주고 있다. 드루킹보다 세월호가 먼저 아닌가. 아직 미수습자가 5명이나 있다. 진상규명도 하지 못하고 4년이 흘렀다. 자식을 잃은 부모와 정치인, 어느 쪽의 심정이 더 절박할 것 같은가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얘기 좀 들어달라고 단식을 하는데 해결된 곳이 있나. 지금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다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46일 단식을 한 사람으로서 인간적으로 단식하는 사람을 조롱하고 싶지 않지만, 세월호를 방해한 당신과 자유한국당은 비난하고 조롱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식을 시작한 김 원내대표에 대해 이 같은 비판이 이어지는 이유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 정치권 복수의 생각이다.

 

명분없는 단식, 비판만 가득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라’, ‘국회가 해야 할 일을 하라며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찰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한국당은 이제 그만 천막시위와 무기한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를 염원하는 청년들의 간절한 바람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국회가 부응해야 한다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청년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통과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판문점 공동선언에 대한 든든한 뒷받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역시 김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한결같이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드루킹 특검이 단식까지 벌이면서 관철해야할 중차대한 사안인지는 각자 판단의 영역이겠지만 적어도 116석을 가진 제1야당이라면 자신들이 가진 거대한 의회 권력을 활용해 협상의 테이블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드루킹 특검 수용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고, 청와대는 국회에 맡기겠다고 한 상태가 아니냐면서 이럴 때야말로 정치의 묘를 보여주는 것이 현명할진대, 한국당은 야외에서 한심한 꼴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정숙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김 원내대표가 한국당 지지자에게 폭행당했고, 폭력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도 지지자조차 단식을 비판하고 김 원내대표를 폭행했다는 사실은 한국당의 투쟁방식이 국민적 정서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어리석은 몽니를 부리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조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정권과 여권의 지지율이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요구한다는 것이 국민적인 상식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당직자는 <주간현대>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이 재보궐 선거에서 조차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지역이 얼마 안되는 상황에서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가면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생각 자체가 문제라면서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비준을 미룬다면 그 후폭풍을 당 지도부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선거를 앞둔 후보들은 당 지도부와 다르게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당을 나누고 쪼개는 악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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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농성 중 폭행사건으로 국회 정상화가 더욱 요원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문제는 강경 노선 이어가겠다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당 내·외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더욱 강경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폭행 사건 직후 홍준표 대표는 백주대낮에 단식 중인 제1야당 원내대표를 테러하는 것은 처음 봤다면서 혼자 한 것이 아니다. 배후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확정적인 말은 못하지만 정권 보위 세력이 이제는 제1야당 원내대표도 백주대낮에 이런 테러를 한다"면서 "다른 사람도 까불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뜻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 역시 드루킹 댓글조작의 특검이 수용되는 그날까지 테러가 아니라 내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분노하고 싸우겠다며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의 이런 강경 노선으로 국회 정상화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추가경정예산안부터 방송법,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 등이 요원해지면서 산적한 현안들이 기한 내에 처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강경 노선을 채택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국회 정상화를 계속 미룰 수 없지 않겠냐라면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어떤 루트로든 각 당과 협의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77 18/05/14 [13:58] 수정 삭제  
  이명박 정말 나쁜놈이다 살다 살다 종교인한테 당선축하금 달라는 놈 처음본다 신부한테 명품백 받고 개신교한테 당선축하금받고 개신교도 줫으니 스님도 불교 대표로 지광스님한테 당선축하금 달라는 정말 쓰레기다 표달라고 하고 심지어 당선축하금까지 달라고 이런놈이 대통령이라니 나라망신이다 개독 장로 웃긴다 대통령 자격도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속았다 인터넷 다음 구글 네이버 검색창에서 이명박 비리 검색 바랍니다 인터넷 다음 구글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범죄 1위 목사 검색바람 인터넷 다음 구글 네이버에서 인생을 사기나 치면서 살지 말자 검색바람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신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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