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서 LP가스 사고로 2명 사망

정아임 기자 | 기사입력 2018/05/07 [15:17]

경기 양주시서 LP가스 사고로 2명 사망

정아임 기자 | 입력 : 2018/05/07 [15:17]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한 주택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115분께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한 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파악이 안 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중장비, 차량 17대를 투입해 사고지역 수습과 인명수색 작업을 진행하던 소방당국은 완파된 건물 한 곳에서 여성 김모(68·)씨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어 김씨의 옆집에서 숨져있는 남성 1명을 추가 발견했다.

 

50대로 추정되는 추가 발견 남성은 숨진 김씨의 옆집에 살던 이모(58)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이날 사고는 굉음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수십미터까지 치솟으며 단독주택 2동이 완전히 무너지고 주변의 또 다른 주택 2동의 일부가 훼손됐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북한에서 포를 쏘고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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