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 집 물건 절도한 모녀 입건
정아임 기자 | 입력 : 2018/05/11 [13:48]
경찰이 헤어진 남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친 모녀를 입건했다.
11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집에 몰래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친 A(28·여)씨와 A씨의 어머니(58)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모녀는 지난 4월23일 오전 7시 45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B(30)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TV, 냉장고 등 7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이삿짐센터를 불러 가져가는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사귀다 헤어진 B씨가 출근한 사이 미리 알고 있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집 내부로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쳤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범행은 아파트 CCTV 분석을 통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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