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영화관 시장 공략 속사정

시네마 LED 신규 브랜드 '오닉스' 통해 중남미 1·2위 영화관 사업자와 공급계약 체결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11:27]

삼성전자, 중남미 영화관 시장 공략 속사정

시네마 LED 신규 브랜드 '오닉스' 통해 중남미 1·2위 영화관 사업자와 공급계약 체결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8/05/01 [11:27]
▲ 현지 시간으로 4월27일, 시네멕스 본사가 위치한 멕시코시티의 시네멕스 극장에서 삼성전자 현지 직원들이 삼성 '오닉스'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1·2위 영화관 사업자와 시네마 LED '오닉스(Onyx)'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27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시네멕스(Cinemex) 본사에서 멕시코 내 시네멕스 5개 관에 '오닉스' 스크린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1일 밝혔다.

중남미 2위 영화관 사업자인 시네멕스는 올해 10월 멕시코시티 안따라 뽈랑꼬(Antara Polanco) 쇼핑몰에 위치한 상영관을 시작으로 5개의 '오닉스'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5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중남미 1위 영화관 사업자 시네폴리스(Cinepolis)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남미 영화시장은 매년 전체 스크린 수가 평균 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화관 시설의 첨단화가 유독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네멕스와의 계약을 통해 중남미 영화관 체인 1·2위 사업자와 모두 '오닉스' 스크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남미 다른 영화관에도 '오닉스'관의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시네마 LED의 신규 브랜드인 '오닉스'는 완벽에 가까운 블랙과 디테일을 살려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며,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해 생생한 영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네멕스 구매총괄 디렉터 안드레스 후안떼는 "영화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가능한 '오닉스'관을 멕시코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영화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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