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식페이스북갈무리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은 19일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권 의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 강원랜드에 자신의 전직 비서관을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강원랜드의 교육생 선발에 부정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측근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씨가 지난 2014년 3월 강원랜드 사외이사에 선임도록 강원랜드 1대 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 담당직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현직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법원이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보내면 법무부가 국무총리 결재,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는 본회의 첫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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