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前 수원대 총장, 27억 횡령 혐의로 고발 당해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5/22 [17:54]

 

▲ 수원대교수협의회 등이 수원대 이인수 전 총장을 약 27억원에 달하는 교비 횡령(특정경제가중처벌법위반)과 교비회계수입 전출로 인한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출처=뉴스타파 화면 갈무리>  

수원대교수협의회, 참여연대 등이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을 27억 원 상당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수원대교수협의회, 사학개혁국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을 약 27억원에 달하는 교비 횡령(특정경제가중처벌법위반)과 교비회계수입 전출로 인한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개인 모임 및 단체 회비, 개인 항공료, 증빙없는 법인카드 등으로 무려 274천만 원에 달하는 교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소송의 변호사 선임비로 교비를 쓰기도 했다.

 

수원대교수협의회 등은 학생들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개인 모임 회비, 항공료 등의 사적 용도로 지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이인수 전 총장으로 인해 더 이상 수원대 학생, 교원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총장은 지난해 10월 교육부의 실태조사에서 부친 장례식과 추도식 비용 21천만원, 개인명의 연회비와 후원금, 경조사비 11천만원, 교내 행사비용 199717만원을 자신과 특수관계인 회사에 몰아주는 등의 비위 행위가 적발돼 파면됐다. 당시 교육부는 이 전 총장 파면과 함께 수원대 법인이사 7명의 임원 승인 취소, 1106700만 원 회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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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18/05/24 [12:35] 수정 삭제  
  사학비리의 대표 수원대 이인수가 수많은 고소와 고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마땅한 수사결과와 처벌을 받지 않은 것은 최악의 적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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