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당선 시 안랩 주식 백지신탁”

백지신탁 시 1000억원 수준…지난 대선서도 공약한 바 있어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8/05/29 [10:47]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당선 시 안랩 주식 백지신탁”

백지신탁 시 1000억원 수준…지난 대선서도 공약한 바 있어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5/29 [10:47]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 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안랩 주식 전부를 백지신탁할 계획임을 국민일보를 통해 밝혔다.   ©사진 출처=김상문 기자

 

“제가 서울시장되면 안랩 주식 모두 백지신탁 하겠습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 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안랩 주식 전부를 백지신탁할 계획임을 국민일보를 통해 밝혔다.

 

29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안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안 후보가 당선되면 가지고 있는 안랩 주식을 모두 백지신탁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지난 대선 때 공약했던 입장과 같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지난해 대선에서도 ‘백지신탁’에 대한 공약을 한 바 있다.

  

이 같은 안 후보의 대응은 주식관련 논란을 미리 없애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 본인과 그 이해관계자는 3000만원 이상의 직무 관련 주식이 있는 경우 임명 1개월 이내에 이를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해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안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이 약 1112억원(2017년 12월 31일 기준)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지방선거 출마자 8865명 중 단연 1위인 금액이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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