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발표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방점..추진전략과 140대 국정과제 朴당선인에 건의

정병혁 기자 | 기사입력 2013/02/21 [14:54]

인수위,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발표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방점..추진전략과 140대 국정과제 朴당선인에 건의

정병혁 기자 | 입력 : 2013/02/21 [14:5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주간현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과 5대 국정목표 등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으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에 방점을 둔 5대 국정목표를 발표했다.
 
5대 국정목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이 제시됐다.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인적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하는 세계시장 선도형 성장전략이다. 창조경제를 통해 모든 분야에 상상력과 창의성을 접목시키고 산업간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가겠다는 방안이다.
 
'맞춤형 고용·복지 구현'은 출산에서 노령층이 될 때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민들이 근로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지원하는 한편, 고용과 복지가 긴밀히 연계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과 통합의 사회 구축'과 관련해선 4대악등 범죄와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임을 천명했다.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을 위해 박근혜 정부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해 튼튼한 안보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가동해 통일로 가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21개 추진전략과 140대 국정과제를 마련해 박근혜 당선인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인수위측은 "국정과제는 공약, 부처별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19차례의 각계 전문가 토론회와 수십 차례의 내부 검토회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라며 ▲각 부처 융합적 성격의 국정과제 발굴 ▲불요불급 부처 확대 제외 ▲상대적 경시 안전과 통합에 중점 등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
 
한편,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국정 로드맵 발표를 끝으로 48일간의 인수업무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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