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유세대신 판세분석”…최후 전략 궁리

정태옥 비하발언·홍준표 지지발언은 리스크 될까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08:53]

한국당 “유세대신 판세분석”…최후 전략 궁리

정태옥 비하발언·홍준표 지지발언은 리스크 될까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6/11 [08:53]

▲ 자유한국당은 11일 오전 판세 분석회의를 열고 막판 전략짜기에 나섰다.  <사진출처=자유한국당>     ©주간현대

 

11일 자유한국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선거 후반 판세 분석회의를 가진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는 판세 분석회의를 통해 다가올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층의 표심을 최대로 끌어낼 막판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아진 사전투표율을 ‘샤이(shy) 보수’의 표현으로 분석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긴 건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고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숨죽여 왔던 보수층이 투표장으로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변인은 “6월 13일에는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더 많은 국민이 한국당을 선택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은 정태옥 전 중앙선대위 대변인의 ‘부천·인천 비하’ 발언 논란과 홍준표 대표의 ‘박선영(자유한국당 서울시 교육감 후보) 찍었다’ 발언 문제로 중도·보수층의 지지 철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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