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장재복 기자 | 입력 : 2013/02/26 [17:36]
[주간현대=장재복 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오후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 272명 출석에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는 72.4%의 찬성률로 여당이 단독으로 표결에 참여했던 김영삼 정부의 황인성 총리(97.4%)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제외하고,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은 찬성률이다.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국회 처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정 후보자를 지명한 뒤 18일만이며, 지난 12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14일이 걸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취임 직후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이날 표결에서 새누리당은 찬성 당론으로 표결에 임했으며, 민주통합당은 소속 의원들의 자유 투표에 맡겼다.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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