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굿즈 열전 3] 월드컵 경기 함께할 '신상'은 과연?

CU, 월드컵용 야식 메뉴 '마늘보쌈 도시락' 출시…GS25 시원한 편맥·안주로 축구광 유혹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7:43]

[편의점 굿즈 열전 3] 월드컵 경기 함께할 '신상'은 과연?

CU, 월드컵용 야식 메뉴 '마늘보쌈 도시락' 출시…GS25 시원한 편맥·안주로 축구광 유혹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6/14 [17:43]

 

6·12 북미 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에 가려 관심은 예전만 못하지만 오늘(614, 한국 시간) 1130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3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치가 낮아져 예년 같은 월드컵 특수는 없다지만 유통업계에서는 4년 만에 치러지는 대형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일제히 월드컵 마케팅 작전을 펼치고 있다. 예전 같은 열기를 느끼기 어렵다지만 편의점 업계에서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각종 기획전과 신상품을 선보이며 앞으로 한 달간 골 헤는 축구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CU 월드컵 야식 마늘보쌈 도시락어때요?

 

▲ CU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을 1인분으로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4,900원)’을 6월19일 출시한다.    


월드컵 기간
, 족발, 닭갈비, 떡볶이 등 야식 메뉴들이 편의점의 매출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편의점 1CU(씨유)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야식 메뉴를 새로 내놨다.

 

CU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주요 야식 상품들(육가공류, 냉장즉석식 등)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4% 껑충 뛰었다. 해당 상품들의 2014년 전체 매출신장률이 17.6%였던 것에 비하면 월드컵이 치러진 약 한 달 동안 톡톡히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의 경우 심야·새벽 경기가 많았던 터라 야식 상품 역시 심야 시간대(22~01)의 매출신장률이 40.6%로 가장 높았고, 새벽 시간대(02~05) 신장률도 30.1%에 달했다. 반면, 가장 편의점 이용률이 높은 주간 시간대(10~17)의 신장률은 20%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심야 시간대 해당 상품들의 매출 비중은 전년 26.5%에서 월드컵 기간 28.4%1.9% 상승했고 새벽 시간대 비중도 9.6%에서 11.4%로 올랐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에서는 올해도 월드컵 올빼미 응원족을 위해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CU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을 1인분으로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4,900)’619일 출시한다. 평소 혼자서 먹기 힘든 보쌈을 소량으로 구성해 식사 및 안주로 간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마늘보쌈 도시락은 뼈 없는 두툼한 돼지고기 위에 달콤알싸한 맛의 특제 마늘소스를 뿌려 보쌈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달큰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쌈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 무말랭이, 아삭고추와 쌈장도 담았다.

 

특히, 해당 상품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분리 용기에 반찬들을 담아 마늘보쌈은 따뜻하게, 반찬은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박상아 MD이번 러시아 월드컵 역시 저녁, 심야 시간대에 주요 경기가 열리는 만큼 편의점 야식 메뉴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식사와 안주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마늘보쌈 도시락이 올빼미 응원족의 출출한 배를 채워 줄 인기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한 달간 축구팬들을 위해 축구 놀이판 증정, 베스트 야식 30% 할인, 경품 행사 등 '축구씨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GS25 편맥과 안주 내놓고 "가즈아, 태극전사 16강"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편맥(편의점+맥주)족을 유혹하는 색다른 먹거리를 대거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편맥(편의점+맥주)족을 유혹하는 색다른 먹거리를 대거 선보인다.

 

GS25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과 월드컵을 맞아 615일부터 맥주와 어울리는 유어스투까스도시락, 큐브스테이크디럭스, 땡초콘치즈를 판매한다.

 

유어스투까스도시락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먹거리인 돈까스와 치킨까스를 메인메뉴로 구성한 도시락으로 식사로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맥주 안주로도 손색 없는 상품이다.

 

치맥(치킨+맥주), 버맥(버거+맥주)에 이어 도맥(도시락+맥주)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으로 출시한 이번 상품은 돈까스와 치킨까스 외에도 소시지, 카레, 코우슬로, 볶음김치 등을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500.

 

GS25는 돈까스와 치킨까스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드러냄과 동시에 고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과거에 인기 있었던 영화 제목을 연상시키는 투까스도시락이라는 재미있는 상품명으로 선보이게 됐다.

유어스큐브스테이크디럭스는 소고기 중 립아이 부분을 활용해 만든 간편 먹거리로, 유명 푸드트럭 브랜드 셰프리푸드트럭으로부터 스테이크소스를 공급받아 맛을 살렸다.

 

GS25는 지난 4월 유어스큐브스테이크를 선보인 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양과 질을 높인 이번 디럭스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가격은 4,100.

 

유어스땡초콘치즈는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매콤한 맛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먹거리로, 자연산 치즈와 스위트콘, 국내산 청양고추와 구운 양파를 추가해 고소하면서도 칼칼한 맛의 조화를 잘 구현했다. 가격은 3,200.

 

GS25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시원하게 즐기는 맥주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계절과 월드컵 기간에 맞춰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편맥족을 위한 간편 먹거리를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61일부터 13일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GS25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4%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지영 GS리테일 도시락MD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식사와 안주 모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지난 4월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큰 소시지가 메인인 대왕소시지도시락을 시작으로 이번 투까스도시락까지 다양한 안주풍 도시락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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